프로그램 정보

기획의도

결혼할 때 우리는 모두의 주인공이었으며, ‘너’는 내 운명이었다.
진흙탕 같던 내 인생에 ‘너’는 구원자였고, 꽝 없는 선물상자였다.

하지만 사랑도 결국 사람이 하는 거더라.
미처 풀지 못한 작은 오해는
서로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아 점점 곪아갔다.
한때는 서로가 없으면 못 살 것처럼 사랑했는데
이제는 말끝마다 너 때문에 내가 못 살겠다 하는 우린
어쩌면 처음부터 악연이었을까.

‘그 둘은 오래도록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애석하게도 결혼은 망하고 말았으며,
인생이 계속되는 한 ‘망한 결혼’의 다음 페이지도 계속되어야 한다.
하여 이 드라마는
‘영원히 행복할 줄 알았던 그 둘의 결혼 생활은 이제 완전히 쫑났답니다!’ 부터 시작된다.

끼리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