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과 잠수가 일상인 연애

2022.12.14 ~ 2022.12.21 62 참여 URL
  • #연애의참견3
  • #154회
  • #연애
  • #잠수
  • #침묵
  • #일상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토라진 여친의 행동에
당황스러운 고민남

질문을 해도 묵묵부답
그러다 결국
자리를 떠버리는 여친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톡을 해도 보지도 않는 여친

다음날 무슨 일이 있었냐는듯이
고민남의 집으로 찾아와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함

깜짝 선물로
커플 잠옷을 준비한 여친 덕에
달달 모드 복귀 완료

그런데 주문한 음식이 잘못 나와버림

그냥 먹자는 여친
vs
잘못 나왔으니 바꾸자는 고민남

의견이 대립되자
팔짱 끼고 또 다시 침묵 모드로
돌입한 여친

그 날의 데이트는 그대로 끝이 나버림


답답한 마음에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데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고민남의 친구

어느날 갑자기 이별통보
받고 그대로 끝났다는
친구의 말에
혼란스러워진 고민남

경험자의 조언에 따라
여친에게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그 뒤로
평화가 찾아옴

고민남은
평화로움을 유지하기 위해
맛없는 파스타도
맛있게 먹는척 연기하고

의견이 대립되는
상황이 오면
눈치를 보게 됨

더 이상은 못 참을 것 같아
여친에게 대화를 시도함

조곤조곤 말하는
고민남의 얘기를
들은 여친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냅다 눈물을 흘리는
여친 때문에
흐지부지 된 대화

눈물의 대화 이후
일주일간 잠수타다
별안간 이별통보를 하는 여친


이별한지 한 달 후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돌아와
재회를 원한다는 여친

그동안의 진심을 털어놓으며
이제라도 고민남에게
맞춰가겠다고 붙잡는데

쉽사리
입이 떨어지지 않는 고민남

.

.

이 둘의 만남,
계속 이어가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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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피는 또 다시 반복될 것 헤어지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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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했으니 고쳐질 것 다시 한 번 더 만나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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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2>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가다!

등록일 2018.09.10

인내와 열정으로 만드는 한 컷!

KBS joy <연애의 참견2>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가다!

리얼 연애 사연들과 프로 참견러들의 찰진 조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JOY <연애의 참견2>에
재미를 더하는 코너가 있다. 바로 시청자들이 보내온 실제 사연을 드라마로 보여주는 재연드라마다.
드라마 속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몰입과 재미를 더하는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소개한다.

“또각또각” 방송용 카메라와 조명기구, 오디오가 가득한 서울 합정동의 한 카 페. 20여 명의 사람들이 숨죽이는 가운데 한 여자의 구두 소리만
선명하게 들려온다. “컷! 오케이, 자 다음 신 갈게요.” ‘컷’ 소리가 나자 무음이었던 공간이 금세 다양한 소리들로 가득해진다.
이곳은 바로 시즌2 재 연 드라마 촬영장이다. 오늘은 9화에 소개될 ‘나의 연애 사춘기’ 편을 촬영 중 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39살의 교사인 여자 주인공 수경이 동갑내기 남자 주 원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지만, 문제는 남자가 백수라는 점.
개인 피티샵을 준 비 중이지만 자금 부족으로 개업은 요원한 상태다.
이번 촬영 신은 호프집 데이트. 스태프들이 각자 구도와 조도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준비하는 동안 배우들은 대사를 맞춰본다.
“넘버 5에서 1! 딱!” 스태프가 신 순서를 알리는 슬레이트를 치자 감독의 액션 사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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