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전,
소개팅에서 삘 꽂힌
고민녀와 상대방
치명적인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시작해버렸는데,
Aㅏ...
구여친 너무 매력적임
불안한 마음에
매번 촬영 현장
출석 찍는데
안심되기는커녕
불안만 커짐
그런 고민녀를 위해
남친이 준비한
비장의 무기
가 이번 사연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에디터도 여기서
헤어질 결심
(역시 안 되겠지....)
쿨하게 안 넘기면
으른들의 비즈니스에
찡찡거리는 사람되고
남친도 어쨌든
고민녀 앞에서는
절절한 사랑꾼이라
참아주려고 했는데
사업이 끝도 없이
점점 커져서
이제는 아예
스태프인 척 하게 된
불쌍한 고민녀
공격적인 사업확장
어디까지 갈 건데요
(진짜 뭐하냐...)
그렇게 참고 참아
아이돌과의 비밀연애
뺨치게 살던 어느 날
2주 만에!!! 한밤중에!!!
겨우 얼굴 봤는데
사업 관계자를
마주쳐버리고
(계속 그랬지만)
사업 >> (구여친) >> 고민녀
확실히 입증한 남친
늘 그래왔듯,
불확실한 약속으로
변명하는데
이번엔 제발,
한 번만 더,
3년만 더????
.
.
인내와 열정으로 만드는 한 컷!
KBS joy <연애의 참견2>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가다!
리얼 연애 사연들과 프로 참견러들의 찰진 조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JOY <연애의 참견2>에
재미를 더하는 코너가 있다. 바로 시청자들이 보내온 실제 사연을 드라마로 보여주는 재연드라마다.
드라마 속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몰입과 재미를 더하는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소개한다.
“또각또각” 방송용 카메라와 조명기구, 오디오가 가득한 서울 합정동의 한 카 페. 20여 명의 사람들이 숨죽이는 가운데 한 여자의 구두 소리만
선명하게 들려온다. “컷! 오케이, 자 다음 신 갈게요.” ‘컷’ 소리가 나자 무음이었던 공간이 금세 다양한 소리들로 가득해진다.
이곳은 바로 시즌2 재 연 드라마 촬영장이다. 오늘은 9화에 소개될 ‘나의 연애 사춘기’ 편을 촬영 중 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39살의 교사인 여자 주인공 수경이 동갑내기 남자 주 원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지만, 문제는 남자가 백수라는 점.
개인 피티샵을 준 비 중이지만 자금 부족으로 개업은 요원한 상태다.
이번 촬영 신은 호프집 데이트. 스태프들이 각자 구도와 조도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준비하는 동안 배우들은 대사를 맞춰본다.
“넘버 5에서 1! 딱!” 스태프가 신 순서를 알리는 슬레이트를 치자 감독의 액션 사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