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사촌 동생이 데려온
23살 친구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서른다섯 고민남
스스럼없고 귀여운
대딩 그 잡채 모습에
안돼...안돼...ㅇ돼....돼...
하게 되는 고민남
슬쩍 떠보니
쌍방 가능성이?!
이제 고백만 하면
될 것 같다는 삘이
몰려오던 어느 날
동아리 선배라며
라이벌 냅다 등장
으른의 매력으로
압살하려 했으나
압살 당한 건
고민남이었다...
게다가 얼마 안 지나
라이벌이 먼저
고백해버리는데
내가 먼저 할걸~!!!
후회했지만
휴, 다행이다
라이벌 제거 완
.
.
과연 결과는?
...이게 끝이야?
그 후,
마치 고백이
없었던 일처럼
짝녀랑 여전히
스킨십도 잘하고
같이 놀러도 가고
....근데 사귀는 건 아님
주변 사람들은
이 관계를 보고
딱! 둘로 나뉘는데
다시 짝녀에게
고백해도 될까...
망설이는 고민남
.
.
인내와 열정으로 만드는 한 컷!
KBS joy <연애의 참견2>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가다!
리얼 연애 사연들과 프로 참견러들의 찰진 조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JOY <연애의 참견2>에
재미를 더하는 코너가 있다. 바로 시청자들이 보내온 실제 사연을 드라마로 보여주는 재연드라마다.
드라마 속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몰입과 재미를 더하는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소개한다.
“또각또각” 방송용 카메라와 조명기구, 오디오가 가득한 서울 합정동의 한 카 페. 20여 명의 사람들이 숨죽이는 가운데 한 여자의 구두 소리만
선명하게 들려온다. “컷! 오케이, 자 다음 신 갈게요.” ‘컷’ 소리가 나자 무음이었던 공간이 금세 다양한 소리들로 가득해진다.
이곳은 바로 시즌2 재 연 드라마 촬영장이다. 오늘은 9화에 소개될 ‘나의 연애 사춘기’ 편을 촬영 중 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39살의 교사인 여자 주인공 수경이 동갑내기 남자 주 원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지만, 문제는 남자가 백수라는 점.
개인 피티샵을 준 비 중이지만 자금 부족으로 개업은 요원한 상태다.
이번 촬영 신은 호프집 데이트. 스태프들이 각자 구도와 조도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준비하는 동안 배우들은 대사를 맞춰본다.
“넘버 5에서 1! 딱!” 스태프가 신 순서를 알리는 슬레이트를 치자 감독의 액션 사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