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차 컬렉터 고민녀,
어느 날 친구랑
술을 마시는데...
친구의 아는 선배와
우연히 합석하게 되고
첫 만남에 돌싱남인
사실까지 알게 됨
사랑 때문에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가
거울처럼 보이고
꽐라 친구 챙겨주는
자상한 모습에
호감도 +100000
고민녀,
용기 내서
썸 붙여보려는데
돌싱남인걸 미안해하는
그 모습마저 추가점수
그의 생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초강수를 뒀더니
드디어 마음의 문
활짝 열게 됨!!
그렇게 알콩~달콩~
사귀던
어 느 날
고민녀는 남친 집에서
수상한 물건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안 버린 커플템에
ㅋㅋㅋ....결혼 답례품,..?
.
.
고민녀 쓰라고 준
컴퓨터에 그대로 남은
두 사람의 흔적;;;
(후드도 재활용이었음)
당장 따지니까
바로 사과하는데
넘 절절해서 마음 약해짐
게다가 상황 모르는
친구의 증언도 추가,
걍 가성비 끝판왕인가 싶고
결국 다정한 모습에
다시 받아주게 되고,
.
.
고민녀 기분 풀어주려고
티켓팅 좀 한 줄 알았더니
ㅋㅎ
미혼에게 주어진
결혼기념일 케이크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오는 고민녀
당연히 자리를
박차고 나왔더니,
'아까워서'
취소 안한 것 뿐이라는
남친의 발언!
아무리 돌싱이라지만
물증이 줄줄줄줄
쏟아지는 그의 과거
.
.
인내와 열정으로 만드는 한 컷!
KBS joy <연애의 참견2>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가다!
리얼 연애 사연들과 프로 참견러들의 찰진 조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JOY <연애의 참견2>에
재미를 더하는 코너가 있다. 바로 시청자들이 보내온 실제 사연을 드라마로 보여주는 재연드라마다.
드라마 속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몰입과 재미를 더하는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소개한다.
“또각또각” 방송용 카메라와 조명기구, 오디오가 가득한 서울 합정동의 한 카 페. 20여 명의 사람들이 숨죽이는 가운데 한 여자의 구두 소리만
선명하게 들려온다. “컷! 오케이, 자 다음 신 갈게요.” ‘컷’ 소리가 나자 무음이었던 공간이 금세 다양한 소리들로 가득해진다.
이곳은 바로 시즌2 재 연 드라마 촬영장이다. 오늘은 9화에 소개될 ‘나의 연애 사춘기’ 편을 촬영 중 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39살의 교사인 여자 주인공 수경이 동갑내기 남자 주 원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지만, 문제는 남자가 백수라는 점.
개인 피티샵을 준 비 중이지만 자금 부족으로 개업은 요원한 상태다.
이번 촬영 신은 호프집 데이트. 스태프들이 각자 구도와 조도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준비하는 동안 배우들은 대사를 맞춰본다.
“넘버 5에서 1! 딱!” 스태프가 신 순서를 알리는 슬레이트를 치자 감독의 액션 사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