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게으름 끝판왕이던
남친과 사귀던 고민녀
고민녀의 잔소리도
사랑스럽다던 그가
.
.
군대 간다고
헤어지자고 함
게다가,
고민녀에게 일생일대
PTSD 주고 떠남
그런데 2년 뒤,
다시 만난 구남친
아랫집에 이사 왔다는데
그 후로
위층에 들락날락
이럴 거면 월세 내라...
근데 월세를 이렇게
플러팅으로 내서
고민녀를 자꾸 흔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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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집 앞에 편의점에서
여자와 있는걸 보고
슬쩍 떠보니까
훅 들어오는 구남친
(앙탈 부리는 중임)
예상은 했지만
다시 깨붙음
하지만
사람 안 변하는 거
불변의 진리
고민녀만 트라우마로
눈치 계속 보는 중
잔소리 듣고 싶다고
할 땐 언제고
또 짜증 내는 남친
결국, 고민녀는
작전을 바꿔
다~ 받아주기로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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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를 바꿨더니
이젠 또 재미가 없대
진짜 우리도 궁금하다
ㅇㅎ...
둘 다 싫은 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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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와 열정으로 만드는 한 컷!
KBS joy <연애의 참견2>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가다!
리얼 연애 사연들과 프로 참견러들의 찰진 조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JOY <연애의 참견2>에
재미를 더하는 코너가 있다. 바로 시청자들이 보내온 실제 사연을 드라마로 보여주는 재연드라마다.
드라마 속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몰입과 재미를 더하는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소개한다.
“또각또각” 방송용 카메라와 조명기구, 오디오가 가득한 서울 합정동의 한 카 페. 20여 명의 사람들이 숨죽이는 가운데 한 여자의 구두 소리만
선명하게 들려온다. “컷! 오케이, 자 다음 신 갈게요.” ‘컷’ 소리가 나자 무음이었던 공간이 금세 다양한 소리들로 가득해진다.
이곳은 바로 시즌2 재 연 드라마 촬영장이다. 오늘은 9화에 소개될 ‘나의 연애 사춘기’ 편을 촬영 중 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39살의 교사인 여자 주인공 수경이 동갑내기 남자 주 원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지만, 문제는 남자가 백수라는 점.
개인 피티샵을 준 비 중이지만 자금 부족으로 개업은 요원한 상태다.
이번 촬영 신은 호프집 데이트. 스태프들이 각자 구도와 조도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준비하는 동안 배우들은 대사를 맞춰본다.
“넘버 5에서 1! 딱!” 스태프가 신 순서를 알리는 슬레이트를 치자 감독의 액션 사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