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정보

기획의도

첫사랑이 계절이라면, 아마도 봄이었으리라!
앙상한 겨울 가지에 톡 맺힌 꽃봉오리에 감격하다,
예고 없이 불어닥친 꽃샘추위 바람에
눈물 찔끔 혼나는 변덕의 계절.

비로소 봄이로구나 실감한지 고작 며칠밖에 안 됐는데,
벌써 꽃잎을 떨어뜨리고 안녕, 작별의 인사를 고하는 찰나의 계절.

해서, 드라마 <시작은 첫키스>는 청춘을 지나 쓸쓸한 가을과
고단한 겨울 어느 사이를 지나고 있을 당신을 위해
아주 잠시 그 해의 봄을 선물한다.

출연진

  • 백일락 17세
    방송부 신입 부원
    백일락
    평소에는 존재감 제로로 조용하고 내성적인 백일락,
    그러나 가끔 세상 누구도 못말리는 존재감을 뿜어내는 그녀는 사랑에 굶주린 특별한 사랑을 꿈꾸며 귀여니 소설 속 여주인공을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서울에서 전학 온 압구정 프린스 김봄과 엮이며, 그녀의 평생을 쥐고 흔들
    일생일대의 사건을 불러오게 되는데...
  • 김봄 17세
    전직 농구부 MVP
    김봄
    잘생긴 외모에 매력적인 츤데레 성격에 여학생들의 인기를 이끌던 압구정 프린스이자
    슬램덩크의 서태웅을 꿈꾸던 농구소년 봄.
    계속 빛날것만 같았던 봄은 부상과 함께 아버지 사업이 망하면서 목포로 강제 전학을 가게되고,
    그를 향한 여학생들의 애정에 무한 철벽을 치던
    어느 날, 못나고 이상한 한 여학생이 그의 철벽에 야금야금 구멍을 내기 시작하는데...
  • 황구 17세
    백일락의 소꿉친구
    김봄
    서울에 소간지가 있다면 목포에는 황간지가 있다!
    폼생폼사 황구가 유일하게 충성하는 사람, 백일락!
    일락이의 모든 것을 알고있는 막역한 사이였는데
    어느 날, 키스를 하자는 그녀의 말에 심장이 쿵!
    하지만, 자신은 그저 연습대상일 뿐,
    일락의 키스 주인공은 따로 있음을 알고
    황구의 질투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데...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서우석
PD 이종찬
연출 박준식
작가 최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