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여섯,
정형외과를 운영 중인
의사 선생님 고민남!
클럽에서 우연히
진짜 '잘 노는'
여자분을 목격하고
자신과 정반대 모습에
확 꽂혀버려서
상사병 걸려버림
.
.
같은 아파트 산다고?!
이런 기회...'귀하다'
예전에 거절했던
아파트 맞선
바로 보겠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고민남의 기대와 달리
내숭이....(절레절레)
처음엔 그저
재밌던 고민남도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빈틈 하나 없는
그녀를 보고
조금씩 오기가
생기기 시작함
결국,
그때 그 모습을 꼭
보고 싶었던 고민남은
도전장을
내밀고야 마는데
되겠냐ㅋ
.
.
아무래도 맞선이라
빠르게 결혼 얘기까지
오가던 어느 날
그토록 바라던
여친의 오프더레코드
현장 검거하게 됨
....(아무튼 비속어)
여친은 어쩔 수 없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지만
앞으로도
고민남이 원하는
'편한 모습'은 절!!!대!!!
안 보여준다는데
이 정도 끈기여야
의사가 되는 거구나...
인정합니달라
급기야,
결혼이 급한 여친에게
초강수를 두는데
자존심 강한 두미혼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
.
.
인내와 열정으로 만드는 한 컷!
KBS joy <연애의 참견2>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가다!
리얼 연애 사연들과 프로 참견러들의 찰진 조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JOY <연애의 참견2>에
재미를 더하는 코너가 있다. 바로 시청자들이 보내온 실제 사연을 드라마로 보여주는 재연드라마다.
드라마 속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몰입과 재미를 더하는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소개한다.
“또각또각” 방송용 카메라와 조명기구, 오디오가 가득한 서울 합정동의 한 카 페. 20여 명의 사람들이 숨죽이는 가운데 한 여자의 구두 소리만
선명하게 들려온다. “컷! 오케이, 자 다음 신 갈게요.” ‘컷’ 소리가 나자 무음이었던 공간이 금세 다양한 소리들로 가득해진다.
이곳은 바로 시즌2 재 연 드라마 촬영장이다. 오늘은 9화에 소개될 ‘나의 연애 사춘기’ 편을 촬영 중 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39살의 교사인 여자 주인공 수경이 동갑내기 남자 주 원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지만, 문제는 남자가 백수라는 점.
개인 피티샵을 준 비 중이지만 자금 부족으로 개업은 요원한 상태다.
이번 촬영 신은 호프집 데이트. 스태프들이 각자 구도와 조도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준비하는 동안 배우들은 대사를 맞춰본다.
“넘버 5에서 1! 딱!” 스태프가 신 순서를 알리는 슬레이트를 치자 감독의 액션 사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