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치일 대로 치인
고민녀에게 찾아온
고속도로급 직진남!
하지만 고민녀,
단칼에 거절
.
.
집이 풍비박산 나고
하나 남은 언니마저
사고를 치기 때문이었음
정신 차렸나 했더니
또다시
언니가 통장 털어감;;;
절망적인 상황,
학교 구석에서
눈물 줄줄 흘리는데
그런 고민녀를
지켜주는 직진남
자연스러운 여유가
몸에 배어있고
매너도 참 좋음
고마웠지만,
강제 비혼주의자로서
거절해보는데...
괜히 직진남이 아님ㅋ
그렇게 1년간
고민녀를 품어준 남친
하지만 역시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남친도 다시 한번
이해해보려 하지만
남친도 주변에서
자꾸 압박이 들어오고
고민녀도 마음을
바꿔볼까? 하는
속상한 마음에
안 마시던 술을 마셨고
그 한 번의 술이
불씨가 되어...
빌런에게 길을
열어주게 됨ㅠㅠㅠ
남친에게 돈까지
타낸 사실이 드러나고,
남친은 카드를 줬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으나
(중복 아님;;;)
사실 카드가 아니라
거액의 돈을 가져간 것
고민녀가 끝까지
숨기려 했던 모든 것이
발가벗겨지게 되고
미안함+창피함+절망
모든 것이 뒤엉킨
고민녀는 끝내
남친에게 이별을 고하는데...
.
.
인내와 열정으로 만드는 한 컷!
KBS joy <연애의 참견2>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가다!
리얼 연애 사연들과 프로 참견러들의 찰진 조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JOY <연애의 참견2>에
재미를 더하는 코너가 있다. 바로 시청자들이 보내온 실제 사연을 드라마로 보여주는 재연드라마다.
드라마 속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몰입과 재미를 더하는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소개한다.
“또각또각” 방송용 카메라와 조명기구, 오디오가 가득한 서울 합정동의 한 카 페. 20여 명의 사람들이 숨죽이는 가운데 한 여자의 구두 소리만
선명하게 들려온다. “컷! 오케이, 자 다음 신 갈게요.” ‘컷’ 소리가 나자 무음이었던 공간이 금세 다양한 소리들로 가득해진다.
이곳은 바로 시즌2 재 연 드라마 촬영장이다. 오늘은 9화에 소개될 ‘나의 연애 사춘기’ 편을 촬영 중 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39살의 교사인 여자 주인공 수경이 동갑내기 남자 주 원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지만, 문제는 남자가 백수라는 점.
개인 피티샵을 준 비 중이지만 자금 부족으로 개업은 요원한 상태다.
이번 촬영 신은 호프집 데이트. 스태프들이 각자 구도와 조도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준비하는 동안 배우들은 대사를 맞춰본다.
“넘버 5에서 1! 딱!” 스태프가 신 순서를 알리는 슬레이트를 치자 감독의 액션 사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