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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공무원 시험 때문에
남친과 헤어진 고민녀
배수진치고
독하게 공부해서
합격했지만
.
.
축하 파티에서
구남친 그립다고
노래를 불러버림
ㅋㅋㅋㅋㅋㅋ
겹지인이었던 친구가
술자리에 구남친을
불러버리고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한 둘!
재회한 건 좋은데,
그 사이 대기업 간 남친...
되게 많이 달라졌음
안 하던 운동을
매일 하질 않나
이게 바로
요즘 유행하는 갓생?
뭐 좋다 이거야
.
.
근데
고민녀 스타일까지
자기 취향으로
바꾸려고 함ㄷㄷ
고민녀는 그냥
예전 같은 마음으로
연애하고 싶은 건데
급발진하는 남친;;
물론 얼마 뒤
사과하러 왔길래
고민녀도 남친 취향
맞춰주기로 합의함
그렇게...
갓생커플로 거듭나던
남친 회사 앞
카페에 갔더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민녀랑
완전 똑같은
도플갱어가 등장
남친 회사 동료
강제 손민수 된
고민녀는 어이가 털리고
변명이라도 하지
진짜 짝사랑 했냐고ㅠ
모르면 몰랐지
눈앞에서 목격하니
스팀 폭발하는 고민녀
남친은 의도가 아니라
'고민녀를 위한'
행동이었다고 하는데
.
.
인내와 열정으로 만드는 한 컷!
KBS joy < 연애의 참견2>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가다!
리얼 연애 사연들과 프로 참견러들의 찰진 조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JOY < 연애의 참견2 >에 재미를 더하는 코너가 있다. 바로 시청자들이 보내온 실제 사연을 드라마로 보여주는 재연드라마다. 드라마 속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몰입과 재미를 더하는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소개한다.
“또각또각” 방송용 카메라와 조명기구, 오디오가 가득한 서울 합정동의 한 카 페. 20여 명의 사람들이 숨죽이는 가운데 한 여자의 구두 소리만
선명하게 들려온다. “컷! 오케이, 자 다음 신 갈게요.” ‘컷’ 소리가 나자 무음이었던 공간이 금세 다양한 소리들로 가득해진다.
이곳은 바로 시즌2 재 연 드라마 촬영장이다. 오늘은 9화에 소개될 ‘나의 연애 사춘기’ 편을 촬영 중 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39살의 교사인 여자 주인공 수경이 동갑내기 남자 주 원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지만, 문제는 남자가 백수라는 점.
개인 피티샵을 준 비 중이지만 자금 부족으로 개업은 요원한 상태다.
이번 촬영 신은 호프집 데이트. 스태프들이 각자 구도와 조도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준비하는 동안 배우들은 대사를 맞춰본다.
“넘버 5에서 1! 딱!” 스태프가 신 순서를 알리는 슬레이트를 치자 감독의 액션 사인이 이어진다.
“친구로 시작해서 벌써 7년째
한결같고 순탄한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