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최선을 다해
엉망진창으로 다니는
직장인 고민녀 앞에,
화려한 과거를 기억하는
동창이 나타남ㄷㄷ
수군....뭐야...여신이래..수군...
회사 사람들 난리 났는데
진짜라면서,
증명이라도 하 듯
한 남자를 데리고 옴
.
.
이 남자가 누군가 하니
고등학교때 고민녀를
졸~졸 쫓아다니던
팬클럽 중 한 명이었음!
CEO로 정변한 그는
바로 고민녀에게 대시하고
역변한 고민녀마저도
모두 다 받아줄 것처럼
절절하게 고백하는 그!
그렇게 진심을 느낀 고민녀,
행복한 연애 시작해보려는데
.
.
남친이 뭔가 좀 이상함
허구한 날 고민녀의
'옛날 사진'만 들여다보고,
오 로맨틱 좀 할 줄 아는데?
했더니
옛날에 고민녀가 입었던
뽀대리즈시절v 옷 보냄;;;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그냥 과거의 내가 좋아서
사귀는 거 아님?
할때 쯤,
사건이 터지게 되는데
우연히 남친의 대화를
엿듣게 된 고민녀!
고민녀와 사귀게 된걸
'이겼다'라고 표현???
옥상으로 따라와
조금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의 고민녀를
좋아한다고 하긴 하는데...
리즈시절을 잃어버린 고민녀와
옛날의 그녀를 추억하는 남친!
.
.
그의 말대로 기회를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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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옛날의 날 추억하는 남친에게 기회를 줘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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