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78] 하루 7번 영상통화 걸던 집착 남친이 변해버렸다

2021-07-14 14:58

오늘의 연참 드라마는?
EP. 78 "사랑도 거리 두기가 되나요?"


사랑...불타오르네ㅋ
연애 4개월 차 동갑내기 커플

고민녀 분리불안인 남친 덕에
조금 (많이) 피곤하긴 하지만
알콩달콩 잘 지내던 도중

부산으로 파견가게 된 남친!
고민녀는 독립성을 기를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시작된 롱디!
애틋해진 건 좋은데...

문제는 하루에 7번 이상
밥을 먹든 나와 있든 자고 있든
영통을 해야 한다는 것ㅠㅠ
.
.
심지어

평일에도 깜짝 방문
서프라이즈 제대로

거기 119죠 여기 누가 타는데요
몸이 멀어지면 어떻게든
가깝게 만들어서 불태우는 남친


고민녀와 만나기 위해
엄청나게 무리하고 있다는걸
알게 된 이상

고민녀는 단호하게
거리 두기를 정하지만!

안 듣고 또 찾아온 남친ㅠ
이젠 거의 공포 급이라
뒷걸음질 치다가 들킴ㅠ;;

모든 게 다 타버릴까
무서운 고민녀
남친을 잘 달래고

남친도 잘 이해했는지
무사히 파견 근무를 마침!
.
.
하지만

어쩐지 파견 마친 이후
더 멀어진 듯한 남친...
게임에 빠졌음;;

24시간 고민녀한테
집착할 땐 언제고
이젠 쳐다보지도 않는 남친

남친 고민녀
하라는 대로 했다는데
당연히 이건 좀...
.
.
그렇게 싸우고
출장을 가게 된 남친

흠... 반성 좀 하셨나ㅋ
그런데 전화를 해보니
수화기 너머 이상한 소리

요즘 출장은
PC방으로 가나요...?

거짓말까지 하는 남친

각자의 시간도 존중하자고
취미 가지라고 했더니
아예 빠져버리면 어떡함ㅠ;;

고민녀든 게임이든
브레이크 고장 난 8톤 트럭처럼
끝까지 가는 남친!
.
.

고민녀는 남친의 말처럼
원래대로 돌아가야 할까요?
여러분의 참견을 달아주세요!


프로 참견들러들의 입장

틀어진 관계를 회복할 방법?
그런 거 없다.
어떻게든 자연스럽게
이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늘 이야기하지만...
비정상적이면 제발 피하자!

- 서장훈 입장 -

자기 세계가 없는 사람은
타인도 인정하지 않는다.
게다가...
"나는 이렇게까지 하는데
너는 왜 이렇게 안 해줘?"
라는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다.
이건 정말 후퇴해야 한다.

- 곽정은 입장 -

사실 선택지가 매우 많은데
그걸 두 가지로 압축하다니...
남친이 머리가 진짜 좋다.
집착의 늪에서 얼른
뒷걸음질 쳐 나오도록...!

- 김숙 입장 -

내 삶이 흔들리고 있다는 건
연애의 방향이 비정상이라는 것.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지 말고
정신 바짝 차려서 헤어지자.

- 한혜진 입장 -

'브레이크가 없다'고
남친이 스스로 얘기하지 않나.
브레이크 없는 차의
종착역은 사고뿐이다.
얼른 폐차장으로 보내자.

- 주우재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