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75] 4살 연상이라고 했던 여친이 알고 보니..!

2021-06-16 16:56
오늘의 연참 드라마는?
EP. 75 "누난 내 여자니까...♥"

스물여섯 고민남,
여친이랑 헤어지고
혼술하러 왔는데
.
.
옆 사람이 합석 제안을?

으른미 뿜뿜하는 그녀에게
퐁당 빠져든 고민남
결국
.
.

4살 연상 여친과 행복한 연애 중
열심히 준비한 끝에
취업까지 당당하게 성공!

여자친구의 도움 덕분에
과 사랑 두 가지 모두
순탄하게 흘러가는 중임
.
.
그런 고민남
엄청난 결심을 하게 되는데

"나랑 평생 함께해주라"
하려는 순간!
고민남을 막는 여자친구

(두둥) 알고 봤더니 (두둥)

여자친구는 4살 연상이 아니라
8살 연상이었음...

그런 여자친구
따뜻하게 감싸 안는 고민남
.
.
그렇게 행복하면 좋겠지만
(그러면 연참이 아님)

어느 날,
여친 친구 만나러 갔더니
고딩 때 담임 선생님이 딱
(ㅋㅋㅋ큐ㅠㅠㅠㅠㅠ)

게다가 원래 여친
가벼운 마음이었다는걸 알게 됨
(그래서 나이도 대충 속였던 거)

또 어느 날
이직 & 이사 같은 중요한 문제
단 한마디도상의하지 않았다는걸
알게 되는데...

고민남은 점점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여친에게 불만이 쌓여감

그러던 중
청난 사건이
터지고야 마는데

바로 여친의 소개팅(!!!)
한걸음에 달려가서
★현장 검거★

30대 중반... (혼)(보회)...
부모님이 한창 압박 줄 나이라
어쩔 수 없이 나왔다는데
.
.
당연히 헤어지자고 함

며칠 뒤,
해명하러 찾아온 여자친구

동상이몽이었던 두 사람
여친이 드디어
진지하게 이야기를 꺼내고

이건.... 역 프로포즈?!
사르르 마음이 녹은 고민남
.
.
본격적으로 결혼 이야기
하기 시작하는데

하나하나 준비해나가던 둘
"나만 믿어 누나...!"
애교 섞인 멘트 날려보는데

으이구 귀엽다 귀여워~
피식 웃어넘기는데...
한껏 예민해져 있던 고민남은 상처

도화선에 붙인 것처럼
바로 싸우게 된 둘...
ㅠㅠㅠㅠㅠ

여자친구도 담아뒀던 말
시원하게 내뱉어 버리는데
고민남은 반박할 수가 없다ㅡㅡ;;
.
.

결혼 약속 후 매번 다투는 우리,
나이 차이 탓? 성향 탓?
여러분의 참견을 달아주세요!

프로 참견러들의 입장

현실의 벽이라고 얘기하지만
여자친구와의 성향은 어떤지
그것 먼저 고민해보자.
결혼 전제로 만난다면
더욱더 자세히 상대를 바라봐야 한다.

- 김숙 입장 -
여자친구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되게 불친절한 느낌이다.
이런 식이라면 두 사람은 매번
자존심 긁어가며 싸우게 될 것.
지금이라도 각자 갈 길 가자!

- 서장훈 입장 -
지나오면 참 별거 아니지만
고민남 나이 때는 여러모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냥 마음이 변했다면
억지로 둘이 함께할 필요는 없다.

- 곽정은 입장 -
이미 뒤에서 소개팅한 시점에서
헤어질 명분은 충분해 보인다.
여자친구가 정말 고민남을
결혼 상대로 생각하고 있을까?
난 아니라고 본다.

- 한혜진 입장 -
본인 마음만 제대로 서 있다면
굳이 헤어질 필요는 없다.
심각해질 것 같은 주제에서
여유롭게 넘길 수 있는 지혜도 필요!

- 주우재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