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8] 내 남친이 인스타 팔로워 80만급 스타일 때

2020-05-13 15:39

친구랑 카페에 있는데,
친구의 남친이 일행과 같이 카페로 옴

그런데 그 일행이
완죠니 우.주.최.강 훈남인 것...!

친구의 도움으로 술자리가 만들어졌고!
고민녀는 그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ㅎ

사전에 그의 인스타 탐색 덕분에
음악 취향 공감대 형성,,, 성공적,,,,,ㅎㅎ

인기남은 괜히 인기남이 아니었드ㄷㄷ
독한 술 잘 못 마시는 고민녀에게!

데낄라 마시는 방법 알려주는데.......
.........정신혼미.......................

멘트랑 눈빛......
아주 심장...... 뿌셔뿌셔>_< ???

꺅!
그리하여 두 사람은 이후...

♥연애 시작♥

이렇게나 훈훈함이 넘쳐흐르는 남자가
남친이 되니 좋은 점도 많지만,,,

반대로........
초라해지는 순간도 많았...

잠시 자리 비운 사이에도
틈틈히 대시를 받는 남친 님...;;

.
.
.

그리고
항상 받기만 했던?
남자여서인지.....

왕자와 공주 아니고
왕자와 시녀 같은 상황들이..^^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는 남친ㅋ

어쩌다 보니 남친집 가서
설거지도 하고 빨래도 널어주고 온 고민녀;;

뭐지.. 이 당연한 태도는...?

가만보다 이건 아닌 것 같아 친구가 화냈지만,
고민녀는 오히려 남친을 감쌈ㅠㅠ

그런데, 시녀 생활은 둘째치고..!

우연히 고민녀가 목격하게 된
남친과 다른 여자의 키스 장면.....

이후에 그 키스녀가 찾아와
고민녀에게 악담을 쏟아내고.....결국....

고민녀가 시간을 갖자고
남친에게 통보함,,,,

롸? 그때 본 키스 장면에 대해
다시 설명해주는 친구...

그 여자 혼자 난리치고
남친은 계속 밀어냈다고,,,,흠,,,,

.
.
.

이후 고민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친의 솔직한 고백!

이제는 달라져보겠다고
서툰 호소로 고민녀를 붙잡는 남친,,

하지만 고민녀는 여전히 그의 마음을
모르겠고
혼란스럽다고...하네요...

· · ·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진심으로 후회하고
정말 앞으로는 잘해보고 싶은데,
지금 이렇게 여자에게 호소하는 자신이
너무 낯설고 어색한 남자. 어찌 되었건
진심이 들어있는 그의 호소!
한 번쯤 기회를 줘도 좋을 듯!

- 주우재 입장 -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고민녀,
본인이 바뀌지 않으면 앞으로도 역시나
똑같은 연애의 반복일 것이다.

- 김숙 입장 -


놉! 남자 때문에 본인을 바꾸지 마라!
오히려 고민녀가 바뀐다면 남자는
떠날 것이다. 지금 당신 그 자체의
매력에 남자의 마음이 돌아선 것!

- 한혜진 입장 -


고민녀는 자신의 자격지심을
감추기 위해 그를 따뜻하게 감쌌던 것뿐!
먼저 내면에 자기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생겨야 한다. 자존감을 계속 높이고
자기표현을 많이 하는 연애를 하길!

- 곽정은 입장 -


지금 당장 이 사람과 먼 미래를
생각하니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이다.
그냥 일단 지금 당장의 연애를
잘 해나가는 것에 집중해보길!

- 서장훈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