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5] 시댁에서 신혼생활 3년하고, 그 집 받는 조건 딜?

2020-04-22 09:23

부모님의 지인 소개를 통해
만나게 된 두 사람!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게
대화가 잘 통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좋은 관계로 이어져 찬찬히 만남을 이어왔고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도 오고 감!

남자 집이 꽤 넉넉히 살아서
전속(?) 웨딩 플래너 같은 게 있어서ㅋ
결혼 준비에 힘들이진 않을 것 같은데,,,,

좀 많이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음ㅇㅇ
남자쪽 부모님 입맛이 맞춰지는 것 같은 결혼식;;

남자 말하는 거 뭥..?.....
문제를 만들다니;;; 표현 넘나 섭섭;;;

친구 말 들어보니
괜히 신경 쓰이는 것도 있지만,

사실 남자가 솔직히 본인이
부모님 혜택 누리면서 살면서 눈치보게
되는 거 사실이라고 털어놓음;;


.
.
.

그리고
친구들에게 청첩장 돌리는 날,

남친은 약속이 있어 같이 못왔는데,
우연히 고민녀의 구남친이 등장함ㅇ_ㅇ!?

어떻게 결혼하는 거 알고 축하한다고 했지만
영 찝찝하고 신경쓰이는 그의 표정...

사실 20대 초반에 만나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던 시간으로 가득했던 구남친과의 연애!

당시 취업이라는 장벽을 뚫지 못한
구남친
은 결국 고민녀를 놓아줘야할 것 같다며
떠나가버렸던 것ㅠㅠ 짠내ㅠㅠㅠㅠ

현남친과 결혼을 준비 중인 그녀에게
이후, 따로 술자리를 제안하는 구남친!

그렇게 두 사람은 알딸딸하게
과거 좋았던 시간을 추억하다가,,,

자칫 위험할 뻔했던 순간도 왔지만!
정신줄 붙잡은 고민녀ㄷㄷㄷ

그와중에 현남친은 (과거 스윗했던
구남친과 비교되게) 계속 무심했고..

결혼 준비하는 내내
자꾸 같은 문제로 어긋나는 것 같았음!
#아니신혼집을왜시댁에!!!!빼액!!!

또 다른 쪽에서는 구남친이
이 결혼 하지말라며 자기에게 오라고 함;;

결혼 준비하면서 괜히 신경이 예민해지고
갑작스러운 옛사랑의 등장으로 혼란스러운 것인지

앞으로 어떤 결정을 해야할까요? 엉엉ㅠ

· · ·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일단 결혼은 반대!
내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결혼,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한 30년 갈 듯!
결혼을 두고 두 사람을 재는 느낌이다.
뭐가 우선인지 잘 생각해보시길!

- 김숙 입장 -


긍정적으로 보면,
지금 구남친이 나타나서 결혼에 대한
스톱사인이 확실히 받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구남친의 역할은 거기서 끝!
애초에 그들은 결혼의 짝이 아니었다.

- 한혜진 입장 -


결혼은 아니라고 본다.
사람이 모르면 괜찮은데, 알아버리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 기준점이 높아진
현재 시점에서 과거에 만났던 사람을
다시 만난다? 절대 만족 못 할 것이다.
마음을 비우고 정리할 시간을 갖길!

- 주우재 입장 -


사람이란, 말과 행동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남친은 여러 번 말로 실망감을 줬고,
구남친은 행동으로 또다른 배신을 한 사람!
현남친은 당장 떠나시고, 구남친은
그냥 친구로 지내는 정도?

- 곽정은 입장 -


두 사람 다 깨끗히 버리고
새롭게 시작해라. 현남친의 행동도
너무 별로다. 결혼을 앞둔 구여친에게
찾아와 단둘이 술 마시자고 하고,
스킨십을 시도하려 하는 것, 너무 별로!

- 서장훈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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