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1] 과거에 나와 정반대인 스타일을 좋아했던 남친

2020-03-25 17:15

친구의 소개로 만난 남친이랑
연애 잘하고 있다가 어느 날,

한 일주일을 아ㅏㅏ무우런 연락 없이
잠수타더니 대뜸 돌아온 남친

뭐 물어봐도 이유도 말 안해줌..
결국 이별을 통보한 고민녀!

먼저 이별을 통보했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남아돌고, 그 마음은
이별 후에야 더 잘 알게 됨ㅠㅠㅠ

친구랑 술 한잔 하면서 털려고 했지만
계속계속 보고 싶은 거ㅠㅠ #이별후에흔한진상

결국! 어쩌다보니 남친이
술자리로 와서 고민녀를 챙겨줬고..

hoxy 재결합하고 싶은 본인의 마음
같은 마음인가~~ 해서 용기를 냈고!

재결합해서 다시 잘 만남!!!
그리고 찜찜하게 남아있던 그날의 일에 대해
술의 기운을 빌려 슬며시 물어봤고....

그는 이렇게 답했다,

뭐요...........?..... 나랑 연애할 때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다는....
말 맞죠 지금...?

마음을 다 정리하고 고민녀를
만나고 싶어서 시간이 필요했다는 남친..

다소 큰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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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고... 고민녀는 그가 좋아했다는
여자가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어떻게 저떻게 알아내서
그 여자가 운영하는 카페로 가서 실물을 영접했는데
완전 지금 고민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

좀 비참하지만 스타일도 변화시키면서
남친이 그녀를 잊을 수 있게 노력함..;;

고민녀는 털털하고 편하고
그저 같이 있으면 즐겁다고 좋다는 남친..
#그런거안좋아했잖아ㅠㅠ

남친이 좋아했던 여자에 대해
보고 들은 게 있어서 고민녀는 계속 혼자 상상에
빠져 충격이 가시질 않는 상태ㅠㅠㅠ

그러다 길에서 마주친 그 여자!

그리고는 데이트 잘하다가
그만 집에 가자는 남친ㅠㅠㅠ!

만나서 데이트하고 놀 때는
세상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데,,,,

남친이 좋아했던 그 여자에 대한
남친의 마음은 아직 현재진행 중인지...
노력한다고 될 일인지... 모르겠다는 고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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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마음이 정리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지만, 진짜 그가 온전히 정리할 수 있을지?

· · ·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사랑은 노력해도 안되더라.
상대의 마음을 얻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널 사랑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만큼
상대를 비참하게 만드는 말이 또 있을까.

- 한혜진 입장 -


지금 당장 남친을 놓을 수 없어
기다리겠다고 한 고민녀, 그렇다면 한번
끝까지 할 만큼 다 하고 스스로 깨닫는 것도
방법. 하지만 사랑의 타이밍이라는 것이
기다린다고 오는 것은 아니더라.

- 김숙 입장 -


연애란 원 앤 온리다!
꿩 대신 닭 취급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된 사람과의 연애는
다 보고도 아무것도 남는 게 없는
별점 0개짜리 영화와 같다.

- 주우재 입장 -


한 번도 고민녀에게
온전한 사랑을 준 적 없는 남자,
지금 당장 헤어지고 나를 온전히 사랑해줄
남자를 찾든지, 남자의 마음이 정리되길
믿고 기다리던지 둘 중 하나!
가끔 기다리면 기회가 오기도 하더라.

- 곽정은 입장 -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몰고 있는 고민녀, 내가 사랑하는
남자의 머릿속에 다른 여자가 있다?
이보다 더 비참할 수 있을까. 결국은 녹을
빙판 위를 안간힘을 다해 버티고 서있는 꼴.

- 서장훈 입장 -




투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