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53] 남친 이름 적힌 '청첩장' 속 신부 주소로 찾아갔더니

2019-08-27 15:37

낯선 사람을 마주하는 것이
어려워져버린 콜센터 직원 7년차 고민녀!

직접 고객을 찾아가 제품을 확인하고
사과해야 할 일이 생겨서 갔다가..!

처음 만나게 된 남자!
그저 그런 대화를 나누고 헤어졌는데...

남자가 고민녀에게 단단히 꽂혀서
한 1달 동안 지극 정성으로 대시를 했고ㅎㅎ
그의 진심이 닿아, 결국...!

연애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

아무 날도 아닌데 막 그냥
선물을 사주기를 좋아하는 남자ㅎㅎ

뭐든 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보니
사이즈가 안 맞거나,

취향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
선물을 가져올 때가 종종 있다는 게 흠ㅋ

그렇게 아주 고민녀에 푹 빠져
사랑꾼이 되어버린 남자ㅎㅎㅎㅎㅎ

남친 집에서 남친 일기를 보게 됐는데
아주 그냥 꿀이 뚝뚝인 것ㅎㅎㅎㅎㅎ
답글 메모하려고 볼펜 찾는데..?!

서랍 못 열게 하는 남자 스피드 보소...;;
다음에 정리하고 보여주겠다는데...

여기서부터 뭔가..
찜찜해지기 시작한 고민녀;

어느 날, 열게 된 그 서랍...!

남친 이름이 적힌 청첩장을 발견한 고민녀ㄷㄷ
그리고 청첩장 속 신부 집 주소로 냅다 찾아감ㄷㄷ

.....2차 충격;;;
그러했ㄷr.............ㅠㅠ;;;

전여친과 사별한 남친ㅠㅠ
남친은 솔직하게 다 말해줬고

.
.
.

남친의 옆에서 상처를 치유하며
함께 잘 지내보려 했는데!

이후 알게 된 3차 충격 사실은,
'애정이'라는 애칭도 전여친의 것,
맞지 않은 사이즈도 다 전여친의 사이즈...

(빅소름x10000)

전여친이 입었던 옷과
같은 옷을 선물한 남자;;;;;;;;;

처음엔 전여친을 떠올렸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고 다 지우겠다고
한 번만 기회를 달라는 남자!

다시 둘 만의 사랑으로
시작할 수 있을까?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남자가 빠져나오지 못한
그들만의 세상에서 껍데기로 살지 말아라.

- 주우재 -

이런 상황을 겪고
앞으로 남자가 하는 행동을
의심 없이 받아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 김숙 -

고민녀가 전여친과 전혀 다른 스타일로
변해버려도 남자의 마음이 같을까?
절대적으로 헤어지길 바란다.

- 한혜진 -

'나'라는 인간을 '나'라서 좋아한 것이
아니라는 것 자체가 배려나 존중이 없는 것!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때는 새로운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 곽정은 -




투표결과